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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청춘들의 갑자기 떠난 괌 여행이 시작됐다.
6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괌으로 떠난 10인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난주까지 3주 동안 강원도 양양으로 떠나 깨알같은 여행기를 선보였던 멤버들은 낭만의 섬 괌으로 여행을 떠난 늦깍이 청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제작진이 공개한 영상에는 장호일이 깜짝 등장했다. 멤버들은 "또 속은거냐"라며 순진한 장호일의 캐릭터에 웃음이 터졌고, 김국진은 "호선생은 사기당하기 정말 좋을거야"라고 덧붙였다. 제작진과 즐겁게 식사를 한 장호일은 제작진에게 서류봉투를 받았다. "해외 시골 특집이다"라는 제작진의 설명과 함께 "오늘밤 비행기로 답사 출발이다. 가이드 없이 현지인들과 소통해서 집을 구해야한다"라는 미션을 던졌다.
장호일의 출국까지 영상을 본 멤버들은 의심을 하기시작했다. "이상하다. 우리도 지금 떠나는 것 아냐"라고 했고, 김국진은 "아니다. 우리는 남해갈거야"라며 안심시켰다.
하지만 제작진은 똑같은 서류봉투를 내밀었고, 여행지가 괌인 동시에 출발시간이 7시간도 채 남지 않은 사실을 알게됐다. 최성국은 답사를 다녀온 장호일에게 전화를 걸었다. 장호일에게 집에 대한 정보를 물으며 "형님이 무슨 죄에요. 형님도 피해자에요"라고 위로해 웃음을 안겼다. 청춘 멤버들은 빠르게 각자의 집으로 출발해 짐을 싸 공항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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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에 도착한 멤버들은 회비와 렌트까지 일사천리로 끝내고, 마트팀과 집으로가는 팀을 나눴다. '호일투어 팀'은 편의점을 들러 군것질도 챙기고 괌 전경을 구경하며 즐거운 드라이브를 즐겼다.
특히 뒷자리에 나라히 앉은 김국진과 강수지 커플의 알콩달콩함은 이어졌다. 강수지는 김국진의 안경을 닦아주고, 일일 코디가 되어 옷을 챙겼다. 김국진이 옷을 갈아입는 동안 강수지는 김국진의 옷을 챙기며 여자친구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장호일이 구한 집에 도착한 멤버들은 너무 좋은 집에 어리둥절했다. 김국진은 "'불타는 청춘'하면서 받아본 적 없다. 이런 느낌은 뭐지"라고 감탄했다. 넓은 잔디와 바로 앞 바다가 펼쳐지는 그림같은 집이 시선을 사로 잡았다.
'마트팀'의 미국마트 체험기가 그려졌다. 최성국과 이연수는 앞서 '미국부부'의 별명을 가졌던 기억을 더듬어 "진짜 미국부부가 미국마트에 왔다"고 자랑했다. 최성국 총무의 짠돌이 기세에 이연수와 박영선은 불만이 가득했다. 하지만 티격태격하면서도 여자들의 요구를 들어주는 최성국은 알뜰한 최총무의 역할을 했다.
한편 김광규와 김완선은 멤버들과 따로 만났다. 제작진은 "두분이서 오붓하게 가시라고 차를 준비했다"라며 두 사람을 응원했다. 차를 타고 가며 두 사람은 오붓하게 대화를 나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