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극장' 이상아 "두 번째 결혼, 사랑 없이 돈만 봤다" 고백

기사입력 2016-12-07 02:44



'리얼극장' 배우 이상아가 사랑 없는 결혼을 선택했다고 털어놨다.

이상아는 6일 밤 방송된 EBS1 '리얼극장-행복'에서 세 번의 결혼과 이혼에 대해 고백했다.

이날 이상아는 "첫 번째 결혼 때 정말 억울한 것은 내가 나쁜 사람으로 몰려서 상처가 컸다. 내가 얘기하고 싶은 건 나도 가정을 지키려고 최대한 노력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상아는 "재혼할 때 탤런트 누군가가 소개해 주면서 재벌이고 뭐가 어떻고 하더라. 그래서 정말 요만큼의 사랑도 없이 돈 보고 결혼한 거였다. '나도 이런 사람이랑 결혼할 수 있어'라는 정말 바보 같은 생각이었다. (그 말을) 믿고 결혼했는데 아니었다"고 말했다.

두 번째 이혼으로 빚까지 떠안은 이상아는 "이혼 후에 사실 의식주 대책이 전혀 없었다. 돈을 다 날려서 언니네 집에 얹혀살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렇게 지내다가 세 번째 남편이 나한테 살 집을 해줬다. 그래서 고마워서 또 결혼하게 된 거다"라고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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