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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장현성이 '커튼콜'에 가지는 애정만큼 작품에 출연한 배우들 모두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커튼콜'에서 투톱으로 호흡한 박철민도 떠올렸다. "오래전부터 친하게 지냈지만 이번 작품 때문에 더 가까워졌어요. 기자간담회때 울었잖아요. 그 때 진심이 느껴져서 저도 굉장히 찡하더라고요. 배우들은 누구나 그 기분 알거에요. 출연하는 작품수가 늘어나면서 환경에 적응해서 굳은살 같은 것들이 생겨서 살지만 배우에게 굳은살이 생겨서는 안되는 부위가 바로 감성이거든요. 철민이에게 그 부분을 봤어요. 그날 같이 낮술을 먹었어요,"
한편 8일 개봉하는 '커튼콜'은 문 닫을 위기에 처한 삼류 에로 극단이 마지막 작품으로 정통 연극 '햄릿'을 무대에 올리면서 예상치 못한 위기와 돌발 상황 속에 좌충우돌 무대를 완성해가는 라이브 코미디 영화로 장현성을 비롯해 박철민 이이경 고보결 채서진 전무성 유지수 등이 출연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