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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노유정이 이혼과 생활고에 대해 입을 직접 밝혔다.
노유정은 "그렇다고 일을 안 할 수는 없었다. 당장 월세 낼 돈도 없이 힘든데. 그렇다고 일일이 오는 손님에게 '제가 이래서 시장에서 일하는거예요'라고 말 할 수는 없었다"라며, "그러다 보니까 말하지 않았고, 최근 기회가 돼서 '그래, 그냥 털어버리자'라는 생각이었다"고 덧붙였다.
노유정은 "그래도 다들 '표정이 밝아졌다. 예뻐졌다'고 한다. 이 나이에 뭐가 예뻐졌겠냐. 근데 한 곳에 가려져 있던 어두웠던 것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런게 없어진 것 같다는 얘기를 요즘 많이 듣는다"고 귀띔했다.
한편 노유정은 이영범과 지난 1994년 결혼해 연예계 소문난 잉꼬부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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