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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1970년대 마초적인 남자 캐릭터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배우 김희라. 그의 아내 김수연은 EBS 1TV '리얼극장 행복' 촬영 중 김희라의 외도로 인해, 귀가 멀었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고백했다고 한다. 신혼 초부터 시작된 김희라의 외도는 결혼생활 40년 내내 이어졌고, 마음고생이 심했던 아내는 급기야 귀까지 멀었다고 한다. 의사의 말로는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증상이라고 했다는데 무려 4개월간 전혀 안 들리는 상태로 생활을 했다.
김희라의 외도는 열 손가락으로 셀 수 있는 정도가 아니라, 머리카락 수로 세어야 할 정도라고 얘기하는 아내는 김희라의 외도 상대로부터 야한 속옷을 선물 받으며 한 남자를 함께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당신과 나는 동급이다." 라는 말을 들었을 때, "도대체 내가 뭐가 못나 이런 대접을 받으며 살아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는 얘기를 하며 촬영 중 눈물을 보였다.
순탄치 않은 결혼 생활을 보낸 김희라 부부가 결혼 후 40년 만에 처음으로 부부만의 여행을 떠났다고 한다. 부부는 여행을 통해 가슴에 맺혔던 것들을 서로 허심탄회하게 얘기하며, 그동안의 미움을 털어버리고, 서로를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하는데...
김희라의 평탄치 않았던 결혼 스토리와 2000년 쓰러진 후 좀처럼 볼 수 없었던 김희라의 근황이 12월 13일 화요일 밤 10시 45분 EBS 1TV '리얼극장 행복'을 통해 공개된다. tokkig@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