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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에 강타가 출연해, H.O.T.의 재결합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에 함께 출연한 이소라는 과거 연예정보프로그램의 MC답게 "H.O.T.는 재결합 의사가 있냐"는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다. 강타는 "사실 우리들이 직접 '재결합을 하겠다'라고 말한 적은 없다. 기사가 계속해서 났을 뿐"이라며 그간 재결합에 관련된 기사들에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젝스키스와 S.E.S.의 성공적인 재결합을 보니, 선배로서 더더욱 신중하게 된다", "다섯의 마음이 하나로 뭉쳤을 때, 완벽한 모습으로 컴백하고 싶다"고 H.O.T. 재결합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한편, 강타는 결혼에 대한 생각도 허심탄회하게 밝히며 "f(x)의 빅토리아가 이상형인데, 예전에도 이 얘기를 방송에서 얘기했더니 갑자기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심지어 전화번호를 바꿨다"고 털어놔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어 강타는 빅토리아에게 "예전처럼 지내고 싶다. 연락 달라"며 진심을 담은(?) 영상편지를 보내 모두의 관심이 쏠렸다.
강타가 직접 털어놓는 'H.O.T. 재결합'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와, 그가 f(x) 빅토리아에게 보내는 영상편지는 오늘(12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될 JTBC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공개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