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셔니스타 어워즈②] 류준열 잡으러 가볼까? '류준열 GO'에 대한 솔직 담백 이야기

[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최정윤 기자] 류준열이 말하는 '류준열GO'

2016 패셔니스타 어워즈 TV패션 부문 1위 시상이 끝난 뒤 배우 류준열과 함께하는 막간의 코너 #준열스픽이 진행됐다. 첫 번째 #준열스픽은 지난 10월 인스타그램에서 유행한 준열 앓이 중 하나다. 증강현실 모바일 게임 '포켓몬고'를 패러디한 것으로 아버지와 함께 런던으로 여행 간 류준열을 실시간 포착한 뒤 인증샷을 찍어 SNS에 올리는 것이다. 셀럽스픽 복면 기자는 인스타그램에서 해시태그와 함께 올라온 수많은 목격담 중 몇 가지를 뽑아 그에게 전달했다. 수 많은 류준열고 중 세 장의 사진을 골라 달라는 요청에 "다 하죠!"라며 쿨내 풍기는 류준열의 모습에 반하지 않을 수 없었다.

류준열이 첫 번째로 뽑은 사진은 영국 런던 캠든 타운에서 포착된 류준열과 함께 찍은 사진을 인증한 shin***님의 류준열고 피드다. 류준열은 이때 상황을 정확히 기억하며 "급하게 어딜 가다가 만나서 급하게 사진 찍고 빨리 헤어진 분 이에요. 제가 잘 나왔다기보단 shin***님이 정말 잘 나왔죠. 그리고 재미있는 건 이분이 제 팬답게 굉장히 심플한,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입으셨더라고요. 얼핏 보면 커플룩 같죠?"라고 전했다. 사진을 요리조리 보며 재미있어하는 모습에서 팬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전해졌다.

두 번째 사진에도 즉각 반응하는 류준열. 사진 속 주인공 sung***님은 최다 류준열고를 획득했는데, 무려 기내-거리-축구장에서 세 번이나 만나 많은 사람들의 부러움을 샀다. 게다가 두 번은 같은 옷을 입었는데 류준열 역시 똑똑히 기억하고 있었다. 그는 "노팅힐 더 트래블 북샵이라고 영화 '노팅힐'에 나오는 곳이에요. 여기서 딱 한 분의 한국인을 만났는데 바로 이 분이에요. 그런데 더 재미있었던 건 상의가 같았어요"라며 아직도 신기한 듯 여러 번 확인하는 모습을 보였다. 선글라스가 예쁘다는 말에 평소에는 선글라스 자체를 잘 착용하지 않는다며 하며 "유일하게 은테로 된 안경이에요. 아끼는 아이템 중 하나입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은 영국 런던 히드로 공항에서 만난 1rang***님. 류준열은 "공항에서 찍은 사진이고요. 패션 관계자분으로 알고 있는데 역시나 훌륭한 패션을 소화하고 계시죠"라며 기억했다. 또 당시 모자 위에 후드를 덮어쓴 패션에 대해서는 "공항패션이랄까 장거리 지친 상황에서는 편하게 입으려고 노력해요 평소 편하지만 더 편하게 말이죠"라며 설명했다.

셀럽스픽 패셔니스타 어워즈 TV부문_류준열 2편

배우 류준열과 셀럽스픽이 함께한 2016 패셔니스타어워즈 인터뷰 영상은 셀럽스픽 홈페이지 (www.celpick.com), 셀럽스픽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celebspick), 셀럽스픽 공식 인스타그램(@celebs_pick) 및 네이버 TV캐스트와 네이버포스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mail] 영상·사진=이새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