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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우결' PD들이 허심탄회하게 나섰다.
허항 PD는 '우결'을 향한 비판적 시선을 대부분 인지하고 있었다. 그는 "시청자들께서 10년이 된 '우리 결혼했어요'에 대해 가장 피로감을 많이 느끼는 부분은, 역시 패턴이 반복된다는 점이다"라며 "또한 멤버들의 교체나 하차등에 있어서도 오락가락했던 면이 혼란을 드린 것 같다"고 말했다. 마이크를 이어 받은 김선영PD는 "무엇이든 기본에 충실하면 된다고 생각한다"며 "어쨋든 '우결'이란 재밌으면 봐주시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여러가지 복잡한 기법이나 분석보다는 항상 '어떤 결혼 생활을 보여드리면 될까'를 고민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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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우리 결혼했어요'는 최태준·윤보미, 슬리피·이국주, 공명·정혜성이 가상 커플로 출연 중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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