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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불타는 청춘' 김국진 강수지 커플이 달달한 괌 여행을 즐겼다.
식사를 마친 멤버들은 밤수영을 즐기기 위해 바다로 향했다. 보기만 해도 가슴이 시원해지는 맑고 투명한 태평양 바다에 멤버들은 감탄했다. 특히 최성국, 구본승 등 남자 멤버들은 바다에 다이빙을 하며 여유를 즐겼다.
후발대로 떠나게 된 김광규와 김완선은 영문도 모른 채 인천공항에 내려졌다. 두 사람은 다른 청춘들과 마찬가지로 의문의 서류 봉투를 확인하고 나서야 괌으로 떠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아무 준비 없이 비행기에 오른 두 사람은 겨울 옷차림 그대로 새벽시간에 괌에 도착, 청춘들이 곤히 잠든 집으로 향했다. 거실에서 자다가 두 사람의 인기척에 놀라서 깬 권선국은 자신을 쳐다보던 김광규를 귀신으로 오해해 잔뜩 얼었다.
경치가 일품인 괌에 온 만큼 두 사람은 커플코스 투어에 나섰다. 사전 답사를 다녀온 장호일은 치와와 커플에게 괌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자연풀장을 데이트 코스로 강력 추천했고, 두 사람은 이른 아침 다정한 모습으로 둘 만의 산책을 나섰다. 전망대에 오르기 위해 험난한 비탈길을 거쳐 가야하는 상황에 김국진은 강수지에게 먼저 손을 뻗어 잡아주는 매너있는 모습으로 달달함을 과시했다. 이후 푸른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벤치에 도착하자, 김국진은 아름다운 배경은 뒷전이고 사랑하는 여자친구 강수지의 모습을 담기 위해 쉴 새 없이 셔터를 눌러 '국민 사랑꾼' 다운 면모를 보였다. 두 사람은 이날 수많은 커플 화보를 탄생시키며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돌아오는 길에서도 김국진은 높은 난간에서 내려오지 못하는 강수지를 위해 어깨와 무릎을 내어주며 다정함의 끝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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