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이성경이 감출 수 없는 코믹본능을 드러냈다.
지난 14일 방송된 9화에서는 짝사랑의 아픔을 절절하게 표현하다가 속사포랩 같은 대사를 쏟아내며 디테일한 만취 연기를 펼치는 등 진지함과 코믹함을 넘나들며 안방극장을 폭소케 했다.
불안감에 흔들리는 눈동자와 귀여운 종종걸음, 게슴츠레 뜬 눈 등 '복주' 캐릭터와 100% 혼연일체 된 이성경의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자동 엄마미소를 짓게 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후드티 모자를 뒤집어 쓰고 얼굴만 빼꼼 내놓은 채 깜찍한 표정을 짓거나 시크한 모델 포즈를 취하고 있어 시선을 끈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이성경은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밝은 에너지를 잃지 않아 촬영장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쉴 틈 없이 터져 나오는 그녀의 개그본능과 넘치는 흥에 현장은 늘 웃음바다라는 후문이다.
한편 바벨만 들던 스물한 살 역도선수에게 닥친 폭풍 같은 첫사랑을 그린 감성 청춘 로맨스 '역도요정 김복주'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