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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혜진 기자] 결정장애 유발하는 오방색 코트남친들.
코트의 계절이 돌아왔다. 베이직한 이너 아이템에 슬쩍 걸치기만 해도 멋스러운 느낌을 폴폴 풍기는 최고의 겨울 아이템. 거리에는 물론, 스타들 역시 각양의 코트를 걸친 채 계절을 실컷 만끽하고 있다. 특히 지난 12일 오후 열린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VIP 시사회를 방문한 훈남 스타들은 독특한 컬러감의 코트를 활용한 룩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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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균상은 옅은 머스타드 컬러감의 코트를 활용한 상큼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그레이, 블랙, 베이지 등 무난한 색감의 데일리 코트에 지겨워졌다면, 그와 같이 색다른 컬러의 아이템으로 일상에 활력을 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이너는 머스타드 색감과 잘 어울리는 스카이 블루 니트를 더했다. 한층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여기에 디스트로이드 디테일이 들어간 롤업 데님 진과 브라운 컬러의 첼시 부츠를 더해 멋스럽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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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 녹차라떼, 류준열
보기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듯한 류준열의 스타일이다. 추위 속 마시는 녹차 라떼를 연상케하는 카키 컬러가 부드러운 인상을 전한다. 평소 클래식한 아이템과 캐주얼한 아이템을 센스있게 믹스매치하는 류준열 답게, 이날 역시 체크 패턴의 머플러를 매치해 코트의 멋을 한층 살렸다. 화이트 컬러의 스니커즈 위로 살짝 보이는 발목은 앞머리를 강조한 헤어스타일과 어우러져 귀여움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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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청년경찰' 촬영 탓에 빡빡머리 스타일로 등장한 강하늘. 이날 짙은 차콜 컬러의 코트를 택해 차분하고 남성미 넘치는 스타일을 선보였다. 이너로는 블랙 팬츠와 아이보리 컬러의 니트를 매치해 깔끔하고 댄디한 룩을 완성했다. 화이트 컬러 스니커즈는 스포티한 느낌을 더한다. 깜찍한 브이 손가락은 포토제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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