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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진구와 정해인이 '불야성' 촬영 현장에서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하며 여심을 사로잡았다.
박건우로 분한 진구는 최근 방송에서 12년 전 첫사랑 이경(이요원 분)의 지시로 자신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세진(유이 분)에게 조금씩 흔들리는 모습으로 극의 재미를 높였다. 이 과정에서 진구는 순수했던 시절, 첫눈에 반한 이경과 풋풋한 첫사랑의 감정을 나누는 건우의 모습에서부터 12년 후 적으로 만나 사랑의 감정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이경을 향해 칼을 겨눌 수밖에 없는 건우의 복잡한 마음을 완벽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냄과 동시에 쫄깃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정해인 역시 이경의 보디가드 탁으로 분해 거친 액션 연기를 펼치는 등 기존의 귀엽고 철부지 이미지를 완전히 벗고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특히 최근 방송에서 극중 탁은 건우에게 접근해 그를 유혹하는 세진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질투심을 폭발시키는 등 만났다하면 티격태격하기 바빴던 세진을 향한 짝사랑의 감정을 드러내 뜻밖의 재미를 줬다. 힘들어 하는 세진을 은근히 챙겨주며 사랑인지 우정인지 헷갈리는 감정을 드러냈던 탁의 마음이 세진을 향한 사랑이었다는 것이 밝혀진 가운데 앞으로 탁의 행동이 어떻게 변하게 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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