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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데이비드 맥기니스(David Lee McInnis)가 HB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데이비드 맥기니스는 지난해 KBS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갱단 두목 아구스 역을 맡아 대중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것은 물론, 뛰어난 연기력으로 극의 긴장감을 높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1998년 영화 '컷 런스 딥'으로 데뷔한 데이비드 맥기니스는 올해 18년 차의 베테랑 배우. 영화 '태풍', '포화 속으로', 드라마 '아이리스', '구가의 서' 등 다양한 작품과 캐릭터를 소화하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았다.
특히 최근작 '태양의 후예'를 통해 전국민적인 주목을 받은 만큼, 그가 앞으로 어떠한 모습으로 대중들과 마주하게 될지 관심을 끌고 있다. 이어 2017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JTBC 드라마 '맨투맨'에서 국정원 고스트 요원 김설우(박해진 분)와 남다른 인연을 지닌 러시아 장교 역으로 등장해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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