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롬·이찬오 측 "성격차 극복못해...합의이혼 결정"(입장전문)

기사입력 2016-12-23 19:51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방송인 김새롬과 셰프 이찬호 부부가 파경을 맞았다.

23일 소속사 초록뱀 E&M 측은 "최근 김새롬과 이찬오가 고민 끝에 협의 이혼을 결정, 절차를 밝는 중"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직업에서 오는 삶의 방식과 성격에 대한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별거 기간을 거치다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라며 "오랜 고민 끝에 내린 선택인 만큼 왜곡되거나 무분별한 추측성 보도와 악의적 댓글은 자제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이날 서울 가정법원에 이혼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8월 부부의 연을 맺은 두 사람은 이로써 약 1년 4개월 만에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

김새롬은 2004년 슈퍼모델 선발 대회로 데뷔해 MBC '섹션TV 연예통신', tvN '환상의 커플', JTBC '이승연의 위드유', TRENDY '멋 좀 아는 언니' 등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 활약 중이다. 2008년 MBC '라이프 특별조사팀' 2009년 SBS '태양을 삼켜라'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찬오는 올리브TV '올리브쇼'를 비롯해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쿡가대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등에 출연하며 스타 셰프로 이름을 알렸으나, 현재는 방송활동을 중단하고 본업에 집중하고 있다.

<이하 입장전문>

지난 2015년 8월 결혼한 이찬오 씨와 김새롬 씨는 그 동안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현재 협의이혼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직업에서 오는 삶의 방식과 성격에 대한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별거 기간을 거치다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오랜 고민 끝에 내린 선택인 만큼 왜곡되거나 무분별한 추측성 보도와 악의적 댓글은 자제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결혼이라는 것이 두 사람간의 지극히 개인적인 사생활이니만큼 그 외 자세한 내용은 소속사에서 확인해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찬오 씨는 레스토랑 운영에 집중하며 본업에 충실할 예정이며, 김새롬 씨 또한 향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비록 두 사람은 각자 새로운 길을 걷게 되었지만 서로의 생활과 활동을 응원하고 있으며, 이찬오 씨와 김새롬 씨 모두 더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께 인사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모든 분들께 좋지 못한 소식을 들려드리게 되어 다시 한번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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