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오·김새롬 'LTE급 결혼·별거·이혼'…불화설 결국 현실로…

기사입력 2016-12-23 19:50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초스피드 결혼, LTE급 이혼'

두 사람의 불화설은 이혼이라는 현실이 됐다.

김새롬 소속사 초록뱀 E&M 측은 23일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의 이혼을 확인했다.

김새롬 측은 "지난 2015년 8월 결혼한 이찬오 씨와 김새롬 씨는 그 동안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현재 협의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며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직업에서 오는 삶의 방식과 성격에 대한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별거 기간을 거치다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 오랜 고민 끝에 내린 선택인 만큼 왜곡되거나 무분별한 추측성 보도와 악의적 댓글은 자제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부탁했다.

지난해 8월 결혼식을 올린 이후 약 1년 4개월만에 이혼 절차에 돌입한 것. 특히 두 사람은 지난해 4월 첫 만남 이후 4개월만에 결혼식을 진행해 혼전임신설까지 유발했던 '금사빠'(금방 사랑에 빠진) 커플로 관심을 받았기에 이번 'LTE급' 이혼 속도에도 뜨거운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두 사람의 공개적인 위기는 지난 5월에 있었다. 당시 제주도 출장을 갔던 이찬오 셰프의 동영상이 공개됐고, 다른 여성과의 친밀한 모습에 외도 논란까지 일었다. 이에 이찬오 셰프는 "'여사친'(여자사람 친구)일 뿐"이라고 해명했고, 김새롬은 SNS를 통해 "저희 정말 괜찮다"고 직접 심경을 전하는 등 변함없는 부부애를 드러냈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세간에는 꾸준히 불화설이 돌았고, 김새롬은 프로필 사진을 커플 사진으로 바꾸는 등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이찬오와 김새롬이 이날 오후께 서울 가정법원을 방문, 서류를 제출하고 협의이혼 절차를 함께 밟았다"고 보도했다.


김새롬은 2004년 슈퍼모델 선발 대회로 데뷔해 MBC '섹션TV 연예통신' tvN '환상의 커플' Story on '김원희의 맞수다', SBS '판타스틱듀오' , JTBC '이승연의 위드유', TRENDY '멋좀아는 언니' 등에 출연했다. 이찬오 셰프는 올리브TV '올리브쇼 2015'와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쿡가대표' 등을 통해 스타 셰프로 알려졌지만, 현재는 방송활동을 모두 중단한 채 본업인 셰프에 집중하고 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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