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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전국을 충격에 빠트린 김건모 DIY '소주 트리'가 이번주 SBS'미운우리새끼' 최고시청률 14.8%를 기록했다.
지난 23일 금요일 밤 방송된 SBS'미운우리새끼'는 평균13.0% (닐슨/수도권기준/이하동일), 최고 14.8%를 기록했다. 뿐 만 아니라 2049시청률(4.9%)도 '금요예능 1위'를 기록했다.
생각보다 길어지는 작업 탓에 스튜디오에서 보고있던 '건모사랑' 토니안의 어머니도 "유리병이 위험하다. (건모가 고생하는 걸 보니) 짜증난다."며 김건모를 걱정하기도 했다.
하지만 우려와는 달리 화려하고 그럴싸한 모습으로 완성된 트리가 등장하자 스튜디오에서는 탄성이 터졌다. 두 사람은 완성된 트리 앞에서 만족한 듯 눈을 뿌리고 춤을 췄다. 김건모의 어머니는 오랜만에 활짝 웃으며 "잘 만들었다. 그대로 보관을 잘 해놔야겠다."며 웃었다. 이어 기분이 좋아진 김건모母는 서장훈이 "건모형의 창의력은 누구를 닮은 거냐?"라고 짓궂게 묻는 질문에도 "끈기는 나를 닮았지."라며 자랑스러워 했다. 이 장면은 금요일밤 시청자 148만명이 같이 시청했다.
'17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한 SBS '미운우리새끼'은 13.0%(닐슨/수도권기준, 전국기준 11.6%)를 기록했고, 같은 시간 방송된 '나혼자산다'는 6.8%, '마음의소리'는 4.7%를 기록했다.
결혼적령기를 지난 아재들과 그들의 일상을 지켜보는 어머니들의 이야기 SBS '미운우리새끼'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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