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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아이들에게 깜짝 선물이 도착했다.
'비글 삼남매' 설아-수아-대박이는 일일 오빠 서강준과 만났다. 훈련 중인 동국 아빠를 대신해 서강준은 설아-수아-대박이를 돌보기로 했다. 먼저 서강준은 재시-재아와 만나 설아-수아-대박이에 대한 교육을 받고 집으로 향했다. 가짜 눈과 마술로 삼남매의 마음을 사로잡은 서강준은 자신을 '오빠'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서강준은 "백세 시대니까 뭔가 더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에 그랬다"며 "체력도 자신 있다. 아직 젊고, 24세이고, 오빠니까"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잘생긴 오빠의 등장에 '비글 삼남매'는 숨바꼭질도 하고, 다리에 매달리는 등 기운이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서강준은 진땀을 흘리기도 했지만, 설아-수아의 도움을 받아 대박이의 기저귀도 갈아주고 고난도인 삼남매 낮잠 재우기도 제법 능숙하게 성공하는 등 얼굴 천재에서 육아 천재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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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아빠로 돌아온 젝스키스 고지용의 모습이 공개됐다. 고지용은 승재에 대해 "지나가는 사람마다 인사한다. 받아줄 때까지"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승재는 모든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는 바른 인사성을 자랑했다. 또 처음 본 형들에게도 거침없이 다가가는 넉살을 자랑했고, 나이가 믿기지 않는 말솜씨를 뽐냈다. 그러나 제작진이 아빠가 좋냐고 묻자 "안 좋다"고 답하는 엉뚱한 매력을 발산해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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