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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레아 공주 역을 맡았던 배우 캐리 피셔(60)가 결국 세상을 떠났다. 크리스마스 이브, 심장마비 소식이 전해진지 4일 만이다. 향년 6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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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2세 출신 피셔는 1975년 영화 '샴푸'로 데뷔 후, 1977년 '스타워즈' 시리즈에 호전적인 반란군 전사 레아 공주(Princess Leia)로 출연하며 전세계적인 스타덤에 올랐다. 1983년 유명 밴드 '사이먼 앤 가펑클'의 폴 사이먼과 결혼했다가 1년만에 이혼했고, '스타워즈'에 함께 출연했던 유부남 해리슨 포드와 촬영기간 동안 사랑을 나누기도 했다. 지난해 '스타워즈:깨어난포스'에 출연했고, 지난 여름 스타워즈 에피소드8 촬영도 마치며 마지막 순간까지 '스타워즈'의 아이콘으로 남게 됐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