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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남사친 많은 이유, 매일 뺏고 짝사랑하다보니..."
이어 유인영은 "솔직히 여배우스럽지 않다고 좋아해준다. 난 생긴 것과 다르게 수더분한 편이다"라고 웃으며 "가만히 있으면 말걸기 힘들고 무섭다는 말을 많이 듣긴 하는데 낯을 좀 가려서 그렇지 친해지고 나면 편한 성격이다. 데뷔때는 일부러 좀 쉽게 안보이기 위해서 잘 안웃기도 했는데 요즘에는 편하게 한다"고 털어놨다.
"낯은 좀 가리는 편이다"라고 운을 뗀 유인영은 "그래서 아직도 예능은 좀 어렵다. '정글의 법칙'도 같이 작품을 한 적이 있는 권오중이나 이문식과 함께 해서 출연했지 안그랬으면 못했을 것 같다. 말도 별로 없고 느린 편이고 남을 재미있게 해주는 뭔가가 없다"며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했을 때도 정말 떨렸다. 대기실에서 스태프들이 '데뷔 13년차가 이렇게 떤다'고 흉을 봤다. 아직은 안맞는 옷을 입은 느낌이다"라고 웃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