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스타워즈' 레아 공주 역을 맡았던 배우 캐리 피셔(60)가 심장마비 소식이 전해진지 4일 만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60세.
피셔는 지난 1956년 가수 에디 피셔와 배우 데비 레이놀즈 사이에서 태어났다. 할리우드 2세인 만큼 어릴 때부터 연예계를 꿈꿨다. 피셔는 1975년 영화 '샴푸'를 통해 할리우드에 데뷔했고, 이후 1977년 '스타워즈' 시리즈에 호전적인 반란군 전사 레아 공주(Princess Leia)로 출연하며 전세계적인 스타덤에 올랐다. 최근 회고록 '더 프린세스 다이어리스트'에서는 '스타워즈'에 함께 출연했던 해리슨 포드와 불륜관계였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피셔는 지난해 '스타워즈:깨어난포스'에도 출연했고, 지난 여름에는 스타워즈 에피소드8 촬영도 마쳤다. 따라서 내년말 개봉 예정인 스타워즈 에피소드8은 피셔의 유작이 될 전망이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