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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tvN '막돼먹은 영애씨15' 18화에서는 영애(김현숙 분)와 승준(이승준 분)이 극적인 재회를 하며 시청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냈다.
여기서 '의리남' 동혁(조동혁 분)은 통큰 결정을 했다. 자신의 가게에 있던 승준의 휴대폰을 영애에게 전해주며 놓치기 전에 승준을 잡으라고 설득한 것. 동혁은 "승준이 아버지 수술 소식을 듣고 달려오기 위해 부산까지 갔다가 힘들게 올라왔다. 가서 잡아라"라고 말하며 자신의 감정보다 친구의 사랑을 지켜주는 것을 선택했다. 이에 결심한 영애는 승준을 만나기 위해 공항으로 달려갔고 기적적으로 비행기를 타지 않은 승준과 조우,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포옹하며 재회를 만끽했다.
낙원사에는 역대급 위기가 있었다. 재계약 거부로 낙원사에 새로운 사장이 부임할 줄 알았지만, 덕제(조덕제 분)가 계속해서 낙원사의 사장을 맡기로 한 것. 덕제는 자신을 놀려먹은 직원들을 괘씸하게 여겨 계약직으로 전환하지 않으면 임의로 해고하겠다 통보한다. 급기야 상의 없이 새로운 직원들을 뽑아 온 덕제와 이를 온몸으로 거부하는 낙원사 식구들 간 치열한 접전이 벌어졌지만, 승준의 중재 아래 낙원사는 위기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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