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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김준수의 5번째 연말 콘서트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연말 콘서트의 피날레 공연이었던 어제 오사카 공연에서 김준수의 매력은 어김없이 발산됐다. 김준수는 '엘리자벳'의 넘버 '마지막 춤'에서 홀로 무대를 가득 채우는 카리스마를 보여주는가 하면, '드라큘라'의 'Fresh blood'와 '도리안 그레이'의 'Against Nature'등 뮤지컬 무대를 고스란히 옮겨 놓은 듯한 완성도 있는 무대들로 관객들을 완벽히 매료시켰다.
뿐만 아니라 정규 앨범의 타이틀 곡을 총망라하는 메들리 무대를 비롯하여 건반과 기타에 오직 김준수만의 목소리만 어우러진 어쿠스틱한 무대까지 이어지며 마지막 연말 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2016 XIA Ballad&Musical Concert with Orchestra vol.5'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김준수는 오는 1월 3일 예술의 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데스노트' 통해 다시 한번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narusi@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