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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전 국가대표 출신 축구선수이자 축구 해설가 이천수의 결혼 풀스토리가 방송 최초로 공개된다.
특히, 이천수·심하은 부부는 결혼식 준비를 하던 중 한치의 양보도 없이 신경전을 벌이는 양가 사돈어른 사이에서 의견을 조율하느라 진땀 빼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는 후문. 혼인신고 4년 만에 웨딩드레스를 입게 된 딸에게 모든 걸 해주고 싶은 친정부모님의 생각과는 달리 시부모님은 결혼식만 안 올렸을 뿐 이미 가족인 이들 부부가 최대한 간소하게 결혼식을 치뤘으면 했기 때문.
이천수의 장인 심재남 씨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딸에게 모든 걸 다 해주고 싶다"면서 "결혼식을 일찍 올리지도 못했는데, 대충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딸 가진 부모 입장에서는 결혼식만큼은 딸을 위한 마음에 정성으로 해서 보내고 싶다. 또 사돈에게 함도 받고 이바지도 하고 싶다"는 속내를 털어놨다.
한편, MBN '사돈끼리'는 가깝고도 먼 사돈끼리의 만남을 그려낸 신개념 가족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 지난 10월 파일럿 방송으로 시작해 시청자들과의 소통에 성공하며 정규편성을 확정, 오는 1월 4일(수) 밤 11시 3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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