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대표작 '제노니아' 시리즈, 글로벌 6000만 다운로드 돌파

기사입력 2016-12-28 17:41



게임빌은 자사의 유명 IP '제노니아' 가 글로벌 누적 6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2008년 처녀작 출시 후 지난 8년간 글로벌에서 사랑받는 모바일 RPG '제노니아' 시리즈는 지금까지 총 7개의 타이틀로 제작됐다. 피처폰 시절부터 스마트폰이 대중화된 최근까지 명맥을 잇고 있는 국산 모바일 RPG의 자존심으로, 모바일 기기를 넘어 휴대용 게임기인 닌텐도 DS, 남미 인기 콘솔 게임기 지보 등 각종 플랫폼에 등장하며 흥행력을 입증했다.

특히 '제노니아2'는 한국 모바일게임 사상 최초로 미국 애플 앱스토어 전체 게임 매출 순위 1위에 올랐으며, 이어 출시된 후속작들도 꾸준히 호응을 얻었다. 최신작인 '제노니아S: 시간의 균열'도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실제로 도미니카 공화국, 쿠웨이트, 코스타리카, 알바니아 등 10여개 국가 오픈 마켓에서 전체 게임 매출 TOP 10을 차지했다.

'제노니아' 시리즈의 장수 비결로는 시대의 흐름과 트렌드에 맞춘 꾸준한 진화라고 게임빌은 밝혔다. 시리즈 특유의 게임성은 유지하면서 방대한 스토리, PvP를 비롯한 실시간 콘텐츠 등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 온 것이 주효했다는 평이다. 게임빌은 자체 개발 글로벌 히트 브랜드인 '제노니아' 시리즈가 전세계 1억 다운로드를 넘어설 수 있도록 안정적인 글로벌 라이브 서비스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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