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스타워즈 IP 활용한 '스타워즈: 포스아레나' 공개!

기사입력 2016-12-28 17:56



◇넷마블몬스터의 김 건 대표가 '스타워즈: 포스아레나'를 소개하고 있다.

넷마블게임즈가 '마블 퓨처파이트'에 이어 이번에는 '스타워즈'로 연속 빅히트를 노린다.

넷마블게임즈는 글로벌 인기 IP인 '스타워즈'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스타워즈: 포스아레나'를 28일 미디어데이를 통해 공개했다.

'스타워즈: 포스아레나'는 넷마블이 '스타워즈' 시리즈 제작사 루카스필름과 손잡고 선보이는 모바일 실시간 대전 게임으로, 루크 스카이워커, 레아 공주, 다스베이더 등 인기 원작 캐릭터, 전략적인 팀 조합의 재미, 다양한 멀티플레이 모드가 특징이다. 지난 11월 부산에서 열린 '지스타 2016'에서 처음 공개돼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넷마블은 기존에 공개됐던 게임 스펙에 더해 글로벌 이용자가 한데 어우러질 수 있는 연합 시스템을 최초로 공개했다. 그랜드 론칭 시 적용되는 연합시스템은 이용자가 국적에 상관없이 원하는 연합에 가입하거나 생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일반 PvP, 원하는 플레이어와 짝을 맺고 타 팀과 대결하는 2대2 PvP 등 다양한 모드를 지원한다.

넷마블게임즈 한지훈 본부장은 "'스타워즈: 포스아레나'는 스타워즈 IP를 활용해 전세계 최초로 서비스되는 실시간 모바일 전략 게임"이라며 "기존 스타워즈 캐릭터에 더해 영화 '로그원'에 등장하는 캐릭터들로도 게임을 즐길 수 있어 이용자들에게 더욱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게임은 마블(MARVEL)사의 캐릭터를 활용한 '마블 퓨처파이트'를 만들어 전세계 5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넷마블몬스터의 김 건 대표가 만든 신작이라 더욱 관심이 모아진다. '마블 퓨처파이트'에 이어 '스타워즈: 포스아레나'까지 성공할 경우, 전세계에 IP를 가진 회사들로부터 넷마블은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개발사로 자리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내년 상반기 IPO를 앞둔 넷마블로선 '리니지2 레볼루션'에 이어 연타석 홈런을 날리며 기업가치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은 게임 소개 이후 이날 개봉한 스타워즈 시리즈 첫번째 스핀오프 영화인 '로그원: 스타워즈 스토리'를 상영, 같은 IP를 활용한 '스타워즈: 포스아레나'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였다. '스타워즈: 포스아레나'는 구글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154개국에 원빌드로 동시 런칭될 예정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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