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고지용 "무대 위 모습 보고 싶어하시겠지만 여건 안돼"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슈퍼맨' 고지용 아내 허양임씨가 고지용과의 첫 만남을 언급했다

1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고지용의 아들 승재가 첫 등장했다.

이날 고지용은 "사실 무대에서 저를 보고 싶어하는 팬들도 많을 거다"며 "그런데 방송하는 사람이 아니고 감닥이 떨어지고, 그룹은 맞춰야하는데 그런 여건이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 내 상황에서는 아이를 키우면서 살고 있구나 보여줌으로 교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고지용은 "아이한테 후 순위에 있다. 엄마를 가장 좋아한다"며 "어느순간 보니 아들이 엄청 커 있더라. 그 순간이 아깝더라"며 '슈퍼맨'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언급했다.

이후 고지용의 아내 허양임씨는 "사업하는 사람으로 소개받았다"며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주선자가) 가는길에 (고지용을) 아느냐고 물어보더라"며 "모른다고 대답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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