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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명세빈과 왕빛나가 팽팽하게 맞붙는다.
9일 방송될 KBS 2TV 저녁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에서 지긋지긋한 악연을 이어가고 있는 하진(명세빈 분)과 민희(왕빛나 분)가 제대로 된 한판 승부를 벌인다.
자신에게 호의적으로 다가와 미국 사업 제안을 했지만 친절함 뒤에 숨어있던 섬뜩함과 신경질적인 모습에 대한 의문을 지울 수 없었던 터. 또한 민희의 분노를 눈앞에서 볼 때마다 아른거리는 과거의 기억 역시 크게 작용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하진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으로 민희와 신경전을 펼친다. 직접 그녀의 패션매장에 찾아가 지금까지 벌어진 모든 사건들에 대한 궁금증과 의문을 털어놓는 것. 두 사람의 팽팽한 눈싸움은 살벌한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하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하진이 기억을 어렴풋이 찾아가고 흩어졌던 조각들이 맞춰져갈수록 두 여자의 갈등은 거세질 예정이다. 점점 더 흥미를 더해갈 이번 주 방송에도 많은 성원 바란다"고 전했다.
'다시, 첫사랑'은 매주 월~금요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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