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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마침내 신회장이 깨어났다. 돌담병원 직원들이 본원 직원들의 진입 시도를 육탄 봉쇄하는 가운데, 한석규와 서현진은 새로운 희망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김사부와 윤서정은 기뻐했다. 신회장은 고개를 움직이는가 하면, 눈을 깜빡거리기까지 했다. 완연히 깨어난 것.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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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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