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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화랑' 고아라가 박서준을 위로했다.
하지만 이내 "오라버니 다 잊어 버렸구나. 사실 나도 잘 기억이 안 난다. 아버지한테 들어서 그렇게 알고 있다"고 상황을 수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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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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