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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내 귀에 캔디', 시즌2에서는 어떻게 달라질까?
장근석, 서장훈, 경수진, 지수, 안재홍, 성훈, 공명, 한예리 등 많은 스타들이 누군지 알 수 없는 익명의 친구와 통화하며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자신의 일상과 고민, 꿈 등 속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시청자들을 이 통화를 통해 기존에 알던 것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들을 만나 볼 수 있었다.
시즌1에서는 매회 목소리와 대화만으로 캔디의 정체를 함께 추리하는 재미가 있었다. 시즌2에서는 '내 귀에 캔디' 시청자들이 호응과 관심을 바탕으로 추리요소를 극대화 시켰다. 또 상대방 모두가 서로를 궁금해하면서 나눌 통화 내용은 더욱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장근석의 출연 여부에 대해서는 "글쎄요. 통화하는 서로가 정체를 모르는 설정이기 때문에 이 또한 하나의 궁금증으로 해두고 싶다"라며 "출연 여부를 확정하게 되면 시청자도 그렇고 출연자들에게도 상상력에 제한을 두게 될 것 같다"며 비밀로 남겼다.
지난 시즌에서는 전화라는 매개체를 통해 쉽게 만나기 힘들었던 다양한 케미를 만나는 재미도 컸다. 장근석은 유인나부터 장도연, 남규리, 혜리 등 다양한 캔디와 만남을 통해 매번 다른 색깔의 매력을 뿜어냈다. 안재홍은 남자 캔디인 지석진과 남남 케미를 선보였다. 성훈과 허영지는 로맨틱 코미디 속 남녀 주인공같은 케미로 설렘을 안겼고, 서장훈과 안문숙은 성숙하고 솔직털털한 대화로 호쾌한 케미를 만들어냈다.
유 PD는 "이번 시즌2에는 더욱 다양한 케미를 보여드릴 예정"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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