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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이요원이 2017년을 여는 대국민 휴먼 코미디 '그래, 가족'의 오 씨 집안 둘째 수경으로 스크린으로의 귀환을 알렸다.
다수의 작품에서 다채로운 인물들을 소화해내며 20년 간 연기 내공을 다져온 배우 이요원이 가족은 인생의 짐이라 여겨 인연도 끊고 혼자 잘난 듯 살지만 결국 든든한 빽 하나 없는 흙수저 수경 역을 맡아 청춘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까칠함과 공격적인 태도가 트레이드 마크인 수경은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막내 동생 낙이와 함께 일생일대의 특종 취재 작전을 펼치며 소소한 재미와 따뜻한 가족애까지 선보일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요원은 "'그래, 가족'은 요즘처럼 형제애가 부족한 사회에 휴머니즘과 가족에 대한 사랑을 담고 있는 영화라 출연을 결심하게 되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와 웃음, 그리고 감동까지 담은 종합선물세트 같은 영화가 될 것"이라며 출연 계기와 영화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요원, 정만식, 이솜, 정준원 등 세대별 호감만점 배우들이 환상적 연기 앙상블로 선보일 리얼 패밀리 케미와 전세대가 공감 가능한 유쾌하고 따뜻한 웃음으로 가득한 영화 '그래, 가족'은 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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