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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이새 기자] 2017년은 반박할 수 없는 박보검의 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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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을 훈훈하게 열었던 것은 바로 항공 점퍼를 입은 박보검이었다. 박보검은 1월, '응답하라 1988' 포상 휴가로 출국할 당시 공항 패션으로 터틀넥 니트에 불랙 항공 점퍼를 매치한 패션을 보여줬다. 여기에 롤업 데님 팬츠, 스니커즈를 매치해 완벽한 대학생 남친룩을 선보인 박보검! 박보검 효과에 힘입어 이날 그가 입었던 항공 점퍼는 완판을 기록했고, 몇 번의 재생산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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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은 아웃도어 브랜드 행사에 참석할 때 마다 그에 맞게 아웃도어룩을 보여줬다. 특히 4월, 아웃도어 브랜드 행사에 참석한 박보검은 화이트 상의로 화사한 아웃도어 스타일을 보여줬다. 특히 이날 룩에 맞는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헤어 스타일까지 선보여 멍뭉미를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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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하고 따뜻한 오빠미 장착 '코트 보검'
오빠미 물씬 풍기게 해주는 패션 아이템은 역시 코트. 박보검은 코트 역시 특유의 어른스러운 모습으로 소화해내며 여심을 사로잡았다. 겨울이 찾아올 때마다 잊을 만 하면 돌아온 코트 보검, 2016년 초, '응답하라 1988' 팬사인회 당시 박보검은 차분한 그레이 톤 컬러의 짧은 코트로 오빠미를 드러냈다. 또한 코트 안에는 단정한 셔츠와 블랙 팬츠를 매치해 드라마 속에서의 캐릭터와도 잘 어울리는 패션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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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안방극장을 제패했던 박보검인 만큼 시상식에 서는 일 역시 많았다. 그래서 많이 볼 수 있었던 수트를 차려입은 박보검! 박보검은 완벽한 수트핏을 보여주며 누나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박보검의 수트 스타일은 두 가지로 나눠졌다. 바로 컬러 수트와 턱시도. 서로 다른 두 가지 스타일의 수트를 모두 완벽 소화한 박보검은 수트의 정석과도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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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박보검이 가장 사랑한 아이템은 바로 니트다. 박보검은 공식석상에서 니트를 활용한 스타일링을 가장 많이 보여줬다. 브이넥 니트부터 반폴라, 패턴 니트까지 박보검은 다양한 니트로 다양한 분위기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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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퍼부터 아웃도어, 코트, 수트, 그리고 마지막으로 니트까지. 2016년 박보검이 보여준 다양한 스타일을 한번에 훑어봤다. 이를 통해 알 수 있었던 것은 박보검의 패션뿐만이 아니다. 바로 2016년 1월부터 12월 마지막 날까지 박보검은 쉬지 않고 팬들과 함께하며 열일했다는 것이다. 2016년 소처럼 일한 만큼, 자신의 해를 맞이한 박보검이 2017년 정유년에 보여줄 활약은 더욱 빛이 날 것임을 기대한다.
06sej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