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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막내' 정준영이 마침내 '1박2일'에 돌아왔다. 멤버, 제작진, 시청자 모두가 환영하는 당당한 복귀다.
하지만 이날 정준영과 '1박2일' 형님들과의 거리는 82km나 됐다. 형님들은 경남 거창으로 여행을 떠난 반면, 정준영은 지리산으로 소집된 것.
하지만 1박2일의 품으로 돌아온 정준영의 얼굴은 시종일관 밝았다. 정준영은 "메신저 단체 방을 통해 멤버들과 자주 연락했다. 2-3번 만났다. (김)주혁이 형도 왔다"며 1박2일 형제들 간의 굳은 믿음과 우애를 과시했다.
정준영의 복귀일은 '1박2일'의 새해 첫 촬영이기도 했다. 정준영은 지리산 만봉대 정상에서 하얀 설원을 배경으로 기분좋게 웃으며 "(1박2일에)이제 복귀했으니까, 올해는 더 재미있게"라고 다짐했다.
정준영은 스캔들로 인해 '1박2일'에서 갑작스레 하차했지만, 이후 무혐의가 밝혀졌다. 불명예를 덜어낸 정준영의 복귀는 제작진도, 막내를 사랑하는 '1박2일' 멤버들도 바라왔던 터다. 다음주에는 한데 모인 '1박2일 완전체'를 보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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