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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정말 새드엔딩인걸까.
이제까지 허준재는 눈물로 세월을 보냈다. 과거의 트라우마 때문에 울었고, 어머니와의 이별과 재회에 울었고, 아버지의 죽음 때문에 울었고, 전생의 비극 때문에도 울었다. 이토록 가슴 아팠던 허준재의 인생사에 심청은 유일한 안식처가 되어줬다.
그런 만큼 시청자들도 '푸른바다의 전설'이 해피엔딩을 맞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 과연 '푸른바다의 전설'은 어떤 결말을 맞을까. 허준재의 기억을 지우고 바다로 돌아간 심청이 '인어공주' 동화처럼 물거품으로 돌아갈까, 아니면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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