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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인어'라는 소재가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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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은 12만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샨샨 자리를 꿰찼다. 그는 예술학교를 다니던 평범한 학생으로 우연한 기회에 오디션에 참여했다가 최종 합격까지 하는 행운을 거머쥐며 주성치와 함께 하게 됐다. 인어꼬리 입고 런웨이 걷기, 랜덤 키워드를 선택하여 즉흥연기 하기 등 무려 40강에 달하는 특이한 오디션 관문들을 거친 임윤은 최종 합격 하기 전, 조감독으로부터 "촬영을 하려면 삭발을 해야 한다"는 당황스러운 질문을 받았는데, 오히려 그가 잠깐의 고민도 없이 "그럼 삭발 해야죠"라고 흔쾌히 대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결국 그 자리에서 여주인공 합격통보를 받았다.
한국을 대표하는 미녀 전지현과 중국을 대표하는 미녀배우가 된 임윤, 이들의 연기한 인어 캐릭터가 한중팬들에게 어떻게 다가갈까.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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