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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무인도의 '미씽나인'(Missing Nine)이 완성될 수 있을까?
비행기 추락사고로 무인도에 조난된 9명의 극한 생존기를 통해 인간의 본성, 사고로 인한 사회 각계각층의 갈등과 이해관계를 그려낼 MBC 수목 미니시리즈 '미씽나인'은 1, 2회 방송 직후 빠른 전개, 미스터리와 코믹의 적절한 조화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어 공개된 사진은 오늘(25일) 밤 방송될 '미씽나인' 3회의 한 장면으로 하지아와 윤소희 모두에게 심상치 않은 일이 생겼음을 예감케 한다. 두 사람을 둘러싼 서준오, 라봉희, 이열의 모습에선 걱정 어린 시선까지 느껴지고 있어 극에 한층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서로 만나게 된 5명 이외에 정기준(오정세 분), 최태호(최태준 분), 황재국(김상호 분), 태호항(태항호 분) 등 나머지 4명의 존재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3회에서는 아직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네 사람의 행방이 처음 밝혀지며 더욱 흥미진진한 전개가 펼쳐질 것이라고. 서로의 생사를 확인할 수 없었던 이들이 어떤 계기로 만나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처럼 극 중 9명의 생사 확인과 만남은 드라마의 주요 포인트로 작용한다. 제목인 '미씽나인'이 무인도에 조난된 9명의 실종자를 의미하는 만큼 이들이 모두 만난 이후 드라마가 보여주고자 하는 인간 사회의 축소판이 더욱 뚜렷하게 드러날 것이기 때문.
나머지 실종자들의 행방과 이선빈, 류원에게 닥칠 위기는 오늘(25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MBC 수목 미니시리즈 '미씽나인' 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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