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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권상우와 정준하의 좌충우돌 일탈의 결말은 어떨까?
그야말로 미지의 나라인 블라디보스톡에서 권상우와 정준하는 알몸으로 눈밭을 구르기도 하고 스릴 만점 썰매를 타며 오랜만에 10대의 동심을 즐기는가 하면 평소 숨겨온 고민과 가장의 고충을 나누며 공감했지만 그것도 잠시, 차원이 다른 러시아의 극한 추위와 너무나도 즉흥적인 '無(무)계획', '無(무)근본' 일탈에 두 사람은 방송에 대한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고.
본인들이 생각하기에도 답이 없는 가출 스케줄에 권상우는 "이거 방송 못나가고 우리 둘만의 추억 될 것 같다"며 허탈해 했고 정준하 역시 "내 일생일대 가장 위험한 프로를 하고 있다"며 깊은 시름에 빠졌다는 후문.
한편, 권상우와 정준하의 생존을 오가는 상상초월 블라디보스톡 가출기를 그릴 전 세대 공감 리얼리티 프로그램 '가출선언 사십춘기'는 오늘(28일) 오후 6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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