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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사임당, 빛의 일기' 금강산도의 비밀을 향한 이영애의 추리가 본격 시작됐다.
서지윤(이영애 분)과 한상현(양세종 분)은 사임당의 비망록 속 금강산도에 얽힌 사연을 읽으며 비밀을 하나 둘 캐내갔다. 비망록을 읽은 한상현은 "진품 금강산도에 사임당(이영애 분)과 이겸(송승헌 분)이 쓴 첨시에 비익조 인장까지 찍혀있다는 소리지 않느냐"며 비망록이 담고 있는 충격적인 비밀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어 "지금 갤러리 선과 민정학(최종환 분) 학장이 가짜 금강산도를 국보로 만들려 하고 있다"는 한상현의 말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난 서지윤은 이태리에서 발견한 미인도 속 비익조 문장을 찾았다. 해당 미인도가 이겸의 그림이라면 반드시 비익조 문장이 있어야 했고, 비익조 문장은 금강산도의 진위 여부와 사임당과 이겸의 비밀을 밝혀낼 중요한 열쇠였기 때문. 돋보기로 찾아낸 미인도에는 비익조 압인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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