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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우리 갑순이'의 정찬과 최대철이 남자 대 남자로 한판 격돌을 벌인다.
4일 방송될 '우리 갑순이'에서 전세방은 재순에게 적극적으로 재혼을 서두르는 내용이 그려질 예정이다. 똘이의 교통사고 후 재혼 초읽기에 들어가자 전세방은 기회를 놓칠세라 재순을 몰아부치는 추세이다. 그러나 두 번이나 결혼에 실패를 경험했던 재순은 또다시 누군가의 부추김에 자신을 떠맡기고 싶지 않은 듯 망설이고, 괴로워한다. 이런 재순의 마음을 눈치챈 듯 전세방은 두 사람의 사이를 확인하고자 조금식을 룸살롱으로 부르고 이 둘은 서로의 속마음을 떠 보기 위한 신경전에 돌입한다.
한편, '우리 갑순이' 제작진은 "이번 주 방송에서 조금식이 빚을 갚아줘서 어쩔 수 없이 결혼을 선택한 것으로 착각했던 전세방이 조금식과 재순의 솔직한 감정과 미련을 엿보고 질투의 화신으로 돌변하는 모습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진다"고 밝혀 기대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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