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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2017년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첫 행보를 시작한다. 그 선봉에는 온라인 레이싱게임 니드포스피드: 엣지(이하 니드포 엣지)가 있다.
오랜 시간에 걸쳐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PC, 콘솔 시장의 대표적인 레이싱게임으로 자리잡은 니드포스피드 시리즈는 사실적인 그래픽과 시원시원한 주행감을 느낄 수 있는 게임성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니드포 엣지는 이러한 원작의 특징을 살려 온라인 레이싱게임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속도감을 자랑한다. 짧은 시간 동안 집중해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 순위가 명백하게 가려지기에 대결을 펼치기 좋다는 점, 게임 내 적용된 물리효과 때문에 다양한 장면이 연출되어 보는 맛도 뛰어나다는 점도 장점이다.
게임의 완성도를 두고 니드포스피드 시리즈의 기존 유저와 니드포 엣지를 통해 게임을 처음 접한 유저들 사이에 온도차가 존재하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게임의 완성도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피파온라인3이 그랬던 것처럼 니드포 엣지가 원작의 영향을 받는 것을 넘어 역으로 원작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인지도 지켜볼 부분이다.
천애명월도, 로브레이커즈, 타이탄폴 온라인 등 다양한 온라인게임을 올해 안에 선보일 예정인 넥슨. 그 선봉에 선 니드포 엣지가 과연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고속질주 할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게임인사이트 김한준 기자 endoflife81@gam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