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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도합 89세, '사십춘기'의 권상우와 정준하의 귀여움이 폭발했다.
청춘이라는 열병에 무작정 가출을 택한 40대 가장 권상우와 정준하의 無(무)계획, 無(무)근본 일탈보고서 MBC '가출선언 사십춘기(이하 '사십춘기')'가 지난 주 첫 방송 이후 연일 화제의 중심에 오르고 있다.
더불어 40대 가장인 두 사람의 고민과 진솔한 대화들은 깊은 울림을 선사했기에 내일(4일) 본격적으로 그려질 가출기에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의 훈훈한 케미가 돋보이는 일탈 셀카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 속 권상우와 정준하는 서로 다정히 얼굴을 맞댄 채 셀카 삼매경에 빠져있다. 특히 해맑은 표정으로 설레는 마음을 고스란히 표출하고 있는 정준하와는 달리 각도를 잡고 은은한 미소를 발산하는 권상우의 모습이 극명한 대비를 이루고 있다. 이는 지난 주 혁명 광장에서 "혼자만 멋있는 척 한다"는 정준하의 말에 멋쩍어하던 권상우를 떠오르게 하며 보는 이들의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이처럼 보는 것만으로도 미소를 유발하는 두 사람의 우정은 남은 2회에서 더욱 무르익을 예정이라고. 때로는 20년 지기 절친 다운 쿵짝케미로, 때로는 사소한 것에도 티격태격하는 으르렁케미를 선사하며 주말 안방을 꿀잼으로 물들일 이들의 '사십춘기'에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한편, 권상우와 정준하가 출연하는 전 세대 공감 리얼리티 프로그램 '가출선언 사십춘기'의 두 번째 이야기는 내일(4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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