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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20년 지기 절친 권상우와 정준하의 짜릿한 일탈을 담은 MBC '가출선언 사십춘기(이하 '사십춘기')'가 지난 첫 방송 이후 두 사람의 절친 케미가 유쾌한 시너지를 만들어냈다는 호평을 얻은 가운데 어제(4일) 방송된 2회에서는 한층 더 해맑고 솔직한 가출기로 주말 저녁을 사로잡았다. 특히 촬영일정으로 잠시 자리를 비운 정준하의 빈자리를 대신한 권상우의 홀로 서기가 눈길을 끌었다. 그는 눈썰매에 빠진 천진난만한 모습부터 철저한 자기관리,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진솔한 면모까지 드러내며 '사십춘기'를 다채로운 매력으로 가득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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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자에서 진솔한 속내까지 드러내다, 이런 모습 처음!
어느덧 가출 4일 째, 권상우는 팬미팅에서 부를 노래연습에 푹 빠졌다. 정준하를 꼭 닮은 인형을 만든 그는 인형의 손을 잡고 연습에 심취, 흥 넘치는 의외의 모습을 보이며 폭소를 유발했다.
또한 홀로 러시아 곳곳을 다니며 있는 그대로의 솔직함을 드러낸 권상우는 결혼식 눈물사진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처음 밝히기도 했다. 가족과 아내에 대한 사랑이 느껴지는 진솔한 모습에서 그의 인간적인 면모가 돋보였다는 반응.
이처럼 짜릿한 일탈을 감행한 권상우의 다이나믹 가출 라이프는 토요일 저녁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물들이기에 충분했다. 정준하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매력으로 그의 공백을 메운 권상우의 활약이 다음 방송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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