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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월화 드라마 판도의 지각변동이 일 것으로 보인다.
가장 늦게 월화극 대전에 뛰어든 '역적'이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과 달리 가장 먼저 스타트를 끊으며 월화극 순위 경쟁에서 선점 효과를 노렸던 KBS2 '화랑'은 동시간대 최하위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날 방송된 16회에서는 삼맥종(박형식)이 왕 선언까지 하며 긴장감을 더했지만 지난 방송본 보다 0.7% 하락한 7.9%의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드라마 중 유일하게 하락세를 탔다.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역적'의 기세와 잠시 상승세에서 주춤한 '피고인'. 왈화극 판도가 어떻게 바뀔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