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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영화 '싱글라이더'의 3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배우와 캐릭터들의 매력이 돋보이는 이미지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재훈의 아내이자 새로운 꿈을 향해 다가가는 '수진' 역으로 분한 공효진은 무언가를 결심한듯한 표정 속 아련한 눈빛을 그려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호주로 워킹 홀리데이를 떠난 '지나' 역의 안소희는 커다란 배낭을 맨 채 환한 웃음을 짓는 생기어린 모습으로 밝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기에 '그가 사라졌다'는 카피 문구까지 더해 극중 캐릭터들이 마주할 사건을 예고해 포스터만으로도 그들의 관계와 이들을 둘러싼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