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보기만 해도 설렘지수를 높이는 '힘쎈여자 도봉순' 박형식의 스틸컷이 첫 공개됐다.
박형식은 극중 여심(女心)넘어 남심(男心)까지 흔드는 치명적 매력남이자 어디로 튈지 모르는 똘끼 충만한 게임 업체의 젊은 CEO인 안민혁 역을 맡았다. 능글능글한 성격에 한량처럼 보이지만 배다른 형제들의 질투 속에 자라 가슴 속은 상처투성이인 남자다. 특별한 성장환경으로 준법성도, 사회 정의 실현에도 회의적인 인물로 그저 인생을 게임처렁 즐기며 살아간다. 우월한 비주얼로 여심(女心)넘어 남심(男心)도 사로잡는 心스틸러. 증권가 찌라시에 게이라는 등의 각종 루머를 휩쓸고 다니는 '이슈메이커' 안민혁은 개인 경호원으로 들어온 전대미문 희귀캐릭터 '힘쎈 여자' 도봉순과 인연을 맺으며 성장하게 되는 인물이다. 여기에 도봉순의 짝사랑남이자 정의감으로 똘똘뭉친 신입형사 인국두에게도 추파(?)를 던지며 묘한 삼각관계를 형성하는 등 속내 알 수 없고 비밀 많은 안민혁 캐릭터를 박형식이 어떻게 그려낼지 벌써부터 기대감을 높인다.
그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박형식의 시크와 섹시를 넘나드는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운동 후 땀이 맺힌 섹시한 얼굴에 날선 눈빛은 여심을 자극한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부자다운 '치명적 매력남'답게 선글라스까지 장착한 채 패셔너블한 면모를 뽐내고 있는 박형식의 모습 또한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누군가를 향해 미소를 지으며 우월 수트핏을 자랑하는 박형식의 모습은 젊은 CEO답게 시크한 매력과 세련미로 시선을 강탈한다.
한편, '힘쎈여자 도봉순'은 '미안하다, 사랑한다', '나쁜 남자', '욱씨남정기' 등의 작품을 통해 감각적 연출력으로 사랑받는 이형민 PD와 '사랑하는 은동아'를 통해 감정선을 진하게 담아낸 감성적 필력을 인정받은 백미경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2017년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 '힘쎈여자 도봉순'은 오는 JTBC 편성 개편에 따라 기존 8시 30분에서 밤 11시로 시간대를 옮겨 오는 2월 24일 금요일에 첫방송 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