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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터널' 최진혁이 80년대 형사에 완벽 빙의했다.
9일 OCN 토일 오리지널 '터널' 측은 최진혁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최진혁은 극 중 터널에서 범인을 쫓던 중 30년의 시간의 건너뛰게 되는 1986년도의 인간미 넘치는 형사 '박광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함께 공개된 '터널'의 티저 포스터에서는 '운명과 시간이 교차하는 곳'이라는 문장도 눈에 띈다. 어제(7일) 공개된 티저에서 최진혁은 30년 뒤인 2016년으로 타임슬립해 혼란스러운 듯한 모습을 보였던 상황. 최진혁이 과연 어떤 운명을 맞닥뜨리게 될지도 '터널'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터널'은 '보이스'의 후속으로 오는 3월, OCN에서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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