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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잘살아보세' 이상민이 월세 생활 중이라고 밝혔다.
다른 출연자들은 "짠돌이인 줄은 알았지만 이정도일 줄은 몰랐다. 눈물이 날 정도다", "역시 재기의 아이콘으로 불릴만하다"라는 반응이 이어졌다고. 이에 이상민은 "생활비 절약을 위해서 아무리 추워도 실내온도는 15도를 유지한다"라며 주부 뺨치는 알뜰한 모습을 보여줬다.
또 이상민의 집은 대부분의 가구가 빌린 것으로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한 탈북미녀는 "상민 동지가 아직도 빌리는 버릇을 끊지 못했나? 큰일 낼 사람이다"라고 말해 이상민을 당황케 했다. 그러자 이상민은 "거의 빌린 가구들이다. 빚 갚느라 아직 살림장만을 하지 못했다"며 "유일하게 내 소유의 가구는 10년 된 낡은 소파뿐"이라며 키우는 고양이 때문에 다 찢어진 가죽 소파를 공개했다.
모두를 놀라게 한 이상민의 집은 오는 11일 밤 9시 30분 '잘살아보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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