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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K팝스타6' 석지수가 TOP10에 진출했다.
우녕인은 코린 베일리 래의 'Till it happens to you'를 개사해 눈길을 끌었다. 독특한 음색이 돋보인 우녕인의 무대가 끝난 후 심사위원들은 칭찬과 아쉬움이 섞인 평을 내놨다.
유희열은 "마치 원래 이런 곡인 것 같이 어색함이 전혀 없이 만들어와서 개사 실력에 놀랐다. 단 하나 이번 노래 들으면서 무심하게 툭 불러서 굉장히 좋은 자리가 있는데 되게 아마추어 같은 자리도 있다. 두 가지가 공존한다"고 평했다. 박진영은 선곡의 문제를 지적하며 "이 노래로 큰 무대를 채우기에 녕인 양이 노하우가 많지는 않은 것 같다. 심심한 거 같다. 다만 목소리가 얼마나 특별한 사람인지는 느꼈다"고 말했다. 양현석은 "똑같은 음식을 입에 넣어주는 느낌이다. 감정이 다른 말들을 비슷한 톤으로 이야기하는 거 같다"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최종 결과 3조의 1위는 석지수가 차지해 TOP10에 진출했다. 이성은은 재대결 라운드로 진출했고, 우녕인은 아쉽게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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