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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배우 서정연이 월정교도소 의무과장으로 첫 출근, 문제의 수감자 지성과 잊지 못할 강렬한 첫 대면에 나선다.
두 사람의 예사롭지 않은 만남은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 더욱 선명히 담겨있다. 항소심 패배 이후 깊은 슬픔에 잠긴 정우는 감방 동기였던 성규(김민석 분)의 의문스러운 자백으로 더 큰 패닉에 빠진 상황. 사이, 보안과장의 강압에 어쩔 수없이 끌려온 정우는 피투성이가 된 얼굴로 시종일관 무기력한 태도를 취하는데, 모두가 자리를 비우자 일순간 돌변해 김선화를 위협하는 돌발행동을 보인다.
7회 예고편에도 미리 공개돼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두 사람의 대면은 누리꾼들 사이 숱한 추측을 낳고 있다. 그들의 상상처럼, 박정우의 돌발 행동이 항소심 패배 이후 모든 걸 포기하려 했던 마지막 모습과 같은 의미일지, 아니면 다시 한 번 전세를 역전시켜 보려는 간절한 몸부림일지, 그렇다면 왜 그 대상은 김선화여야 했는지 등 수많은 상상에 대한 해답은 오늘(13일) 밤 방송될 '피고인' 7회에서 모든 전말이 밝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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