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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코미디언 심진화가 남편 김원효와의 꿀 떨어지는 결혼생활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이에 심진화의 동기이자 부부의 절친한 동료인 변기수는 "아무래도 김원효가 남자들의 적인 것 같다. 가서 처리하고 오겠다"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웃음을 더했다.
또 이날 방송에는 심진화의 어머니도 함께 출연해 일화를 보탰다. 심진화의 어머니는 "두 사람을 만나러 가면, 저한테 걸어올 때 뽀뽀를 하면서 걸어올 정도다. 그런데 알고 보니, 사돈댁도 똑같더라. 아직까지 애정표현을 서슴지 않는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심진화가 "우리 앞에서 뽀뽀하신다"고 덧붙이자, 심진화의 어머니는 "다 그냥 자주 안 보는 게 속 편하다"는 시원시원한 돌직구 입담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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